대전 동구 가양로 94-1
042-285-6367
원래 우송대학교 서문 근처 '가시버시'를 가려고 했으나 폐업으로 없어져 지나가다 우연히 방문하게 됐다.
인터넷 평점이 제법 괜찮고 삼겹살이 먹고 싶었다.
메뉴판은 심플하다.
1인분 160g에 15,000원으로 조금 비싸다는 느낌.
솥뚜껑이라 볶음밥을 먹을 수 없다는 점도 매우 아쉽다.
솥뚜껑에 기름칠이 되어 있다.
기본 소스는 쌈장과 기름(소금) 장.
상추.
기본 메뉴가 상당히 간단하다.
김치와 콩나물은 같이 올려주며 이날은 직원분이 고기를 구워줬다.
특이한 점이라면 된장찌개를 인당 하나씩 준다.
고깃집에서 나오는 흔한 된장찌개 맛이 아닌, 집에서 해 먹는 맛.
고기는 박피가 안된 오겹살인데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삼겹살을 좋아한다면 안 맞을 수도.
라면이 5,000원으로 비싼 편인데 버섯이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고 양이 체감상 1.5개 정도 되는듯하다.
너무 싱겁지도 짜지도 않고 매우 맛있었는데 라면 맛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
사장님과 직원분들 매우 친절하다.
요즘 흔치 않은 박피 안 한 오겹살 판매 업체.
맛있는 된장찌개 인당 하나씩.
볶음밥을 볶지 못한다는 아쉬움.
솥뚜껑이 애매하게 작은데 양파와 마늘을 구우면 자꾸 굴러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재방문하고 싶은 삼겹살(오겹살)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