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무릉별 유천지 가볼만한 곳 알파인코스터, 루지, 라벤더 공원, 쇄석장


강원 동해시 이기로 97 무릉별유천지 제2주차장

 

매일 09:30 : 18:3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0507-1448-0101

 

 


 

동해시에 위치한 무릉별 유천지. 폐쇄한 쇄석장을 이용해 만든 테마파크로 올해 여름휴가를 장식할 첫 번째 장소이다.

 

 

주차장은 1일 요금을 일괄적으로 받고 있으며 퇴장 시에는 사전 무인정산기를 이용하고 편하게 나가면 된다. 사전 정산 후 15분 이내에 나가지 않으면 주차료가 다시 부과되니 주의.

 

 

7월 29일 방문했을 때는 주차자리가 매우 여유 있었다.

 

 

알파인코스터, 스카이글라이더, 오프로드 루지 등의 체험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동의가 필요하다. 다수의 인원이어도 1명이 추가해서 가능하니 매표 전에 미리 해두는 걸 추천한다. (매표 직원이 확인함.)

 

 

체험시설 이용권과 무릉별유천지 입장권을 따로 구매해야 한다. 알파인코스터는 입장권이 필요 없다.

 

 

방문 당시 집라인은 운영하고 있지 않았다. 알파인코스터를 이용하지 않으면 바로 제2주차장으로 가면 된다.

 

 

체험시설 이용안내. 집라인이 운영하지 않아서 아쉽다.

 

 

입장권을 구매 후 팔찌를 착용해야 한다. 팔찌에 있는 QR코드로 쇄석장 카페 입장 가능.

 

 

2인 입장권 + 알파인코스터 + 오프로드 루지 이용 금액. 단체 이용이라면 상당히 비쌀 듯.

 

 

알파인코스터는 제1주차장 매표소 바로 옆에 있다. 입장권이 필요 없으며 그래서 그런지 다른 체험시설보다 사람이 많다.

 

 

알파인코스터. 2인 동반(아동)이 가능하다.

 

 

교육영상을 시청하라는데 동일한 설명을 타기 전에 한번 더 해준다.

 

 

올라가는 길에 사진만 한 컷. 올라가는 시간이 약 10분이 안 되는 듯하고 내려오는 건 1-2분 정도. 코스는 짧은 편이다. 재미는 있는데 가격대비 살짝 아쉽. 코스가 조금만 더 길었으면.

 

 

매표소를 지나 정류장에서 왕복 열차를 타면 된다.

 

 

 무릉별 열차와 일반 고속버스가 같이 운영한다. 배차 시간이 상당히 짧아서 이동하기 좋다. 라벤더 정원이 상당히 이쁘다는 평이 많은데 아쉽게도 7월 말 방문이라 초록초록 했기에 패스. 스카이글라이더를 타거나 쇄석장 카페를 이용할 거라면 쇄석장에서 내리면 된다.

 

 

경로를 잘못 생각해서 오프로드 루지 정류장까지 올라왔다. 바로 앞에 보이는 청옥호. 색이 상당히 아름답다. 폐광지에 계곡물을 끌어와 만든 인공호수라고 한다.

 

 

오프로드 루지 정류장에서 청옥호 반대를 보면 두미르 전망대가 보인다. 무릉별 유천지에서 가장 높은 곳.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라는데 잘 모르겠다. 오프로드 루지 탑승장 바로 맞은편, 화장실 옆에 푸드트럭이 있다. 얼음물과 다양한 음료, 꼬치 같은 음식을 팔고 있는데 숨겨 놓은 듯 눈에 띄지 않는다. 심지어 방향도 뒤쪽으로 등지고 있다.

 

 

오프로드루지 전망대에서 10-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경사가 꽤 있는 편이다.

 

 

열심히 올라가면 전망대 도착. 중간에 예전 쇄석장 운영 당시 사용하던 길과 표지판도 볼 수 있다.

 

 

두미르 전망대. 솔직히 별로다. 정상에 올라가도 시야가 많이 가려진다. 방향을 잘 못 잡은 듯하다.

 

 

기왕 만드는 거 조금 더 신경 써서 만들어주지...

 

 

두미르 전망대 아래에서 찍는 사진이 훨씬 이쁘다. 사진상 좌측이 금곡호, 오른쪽이 청옥호.

 

 

사진에서 보듯이 라벤더정원은 초록초록하다. 6월이 개화라고 하니 맞춰서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두미르전망대에서 좌측을 보면 스카이글라이더를 볼 수 있다. 하강속도가 최대 70km에 이른다고 한다.

 

 

무릉별 열차. 코스를 잘못 잡아 오프로드 루지 정류장에서 쇄석장으로 내려왔다.

 

 

쇄석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전시장 겸 카페. 상당히 이색적이다. 2017년에 폐쇄했다고 하니 생각보다 최근까지 쇄석장이 운영했었다.

 

 

쇄석장에 입장하면 운영당시 사용했던 장비와 시설을 볼 수 있다.

 

 

1979년이라 적혀 있는 장비.

 

 

지하까지 이어져 있다. 참고로 도슨트(해설가)가 있으며 상당히 설명을 잘해주시고 재미있기 때문에 듣는 걸 추천한다. 

 

 

쇄석 해서 돌가루를 이동하던 레일도 볼 수 있다. 동해시를 이동하다 보면 이런 레일이 쭉 이어져 있다.

 

 

쇄석기의 도면.(수작업)  이 장비가 1층부터 지하 5층까지의 사이즈라고 했던 걸로 기억.

 

 

4층에는 카페가 위치해 있다. 무릉별유천지 카페의 시그니처 아이스크림.

 

 

구운 마시멜로우와 흑임자 아이스크림. 컵도 '쌈'용 시멘트, 숟가락은 삽 모양이다.

 

 

같이 먹었던 우유크림 카스텔라. 맛있다.

 

 

카페 내부는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 시원했음에도 아이스크림 상당히 빨리 녹았다. 그리고 좁아서 자리가 별로 없기 때문에 운이 필요하다.

 

 

쇄석장에서 바라본 청옥호.

 

 

쇄석장 정류소 앞에는 쇄석장비들도 전시돼 있다.

 

 

매우 큰 몬스터 덤프트럭.

 

 

착암기는 의자에 앉아서 조작해 볼 수도 있다.

 

 

다시 올라와서 루지를 타고 내려가면 끝. 안정장비를 하고 기본적인 교육을 받는다. '오프로드'  부지라서 자갈길을 내려오는데 다른 루지 뒤를 쫓아가면 흙먼지가 날아오기 때문에 먼저 가는 게 좋다. 거리는 약 1.5km, 탑승시간 15분. 주차장 입구까지 바로 내려간다.

 


 

나쁘지 않았던 동해 여름휴가 첫날 방문지. 가격은 다소 비싸다는 느낌이 살짝 들기는 한다. 라벤더 정원이 이쁜 6월 중 방문했으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한다.

 

기대 이상으로 볼 것도 많고 시간도 보내기 좋았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