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R바디 헤드라이트 크롬링 클립 및 엔진룸 부품 교체 (feat. 순정 부품 가격)

미니의 크롬링 고정 클립. 이미 색도 변하고 경화가 꽤 진행됐다. 방치하면 주행하다 파손으로 크롬링이 사라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점검 & 교체를 해줘야 한다. 참고로 크롬링의 경우 한쪽에 12만 원가량 하며 피아노 블랙 튜닝 파츠는 7만 원 정도이다. 그리고 중요한 클립은 순정부품 기준 개당 2000원이 넘는다.

 

 

사악한 순정 부품 가격. 코로나를 기점으로 실제 가격은 소폭 상승이 있기 때문에 더 비쌀 가능성이 높다. 너무 비싸므로 알리를 이용하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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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에 6천 원가량 한다. 1대분은 22개.

 

 

크롬링 분해는 고정 클립을 밀어주면 된다.

 

 

분해하면서도 절반은 바스러져 버린다.

 

 

바깥쪽을 살짝 들고 밀면 쉽게 분리가 가능하다. 조립은 그냥 끼면 된다.

 

 

순정 구품과 알리발 클립.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미리 교체하자.

 


현재 운행 중인 컨트리맨도 13년식인지라 세월을 비켜가지 못하고 노후가 많이 됐다. 특히 엔진룸의 경우 열로 인한 플라스틱 부품류의 경화가 상당히 심한 편. 몇 가지 부품을 주문해서 교체했다.

 

 

람다센서 홀더

람다센서(산소센서) 커넥터를 고정시켜 주는 부품이다.

 

 

위치는 여기.

 

 

부품 조회에서는 이렇게 나오지만 실 구매가격 25,000원 정도.

 

 

이렇게 작은 플라스틱 부품 하나가 25,000원.

 

 

백미러 홀더

지난번에 하이패스 작업하며 룸미러를 탈착 하는 과정에서 장착 방법 미스로 브래킷이 갈려버리는 바람에 주문. 

 

 

조회 시 나오는 가격이 이렇고 실구매가격도 비슷하다. 람다센서 홀더와 비교하면 갸우뚱하게 만드는 가격. 물론 엔진룸 부품은 내열이라 더 비쌀 수 있으나 백미러 홀더는 알루미늄 같던데...?

 

 

에어컨 홀더

부러져서 내열 케이블 타이로 고정해 놨다. 이렇게 다녀도 상관없지만 성격상 교체.

 

 

실제 구매 가격은 1만 원 정도. 그나마 저렴하다.

 

 

잡아주는 부분이 부러져버림. 고정은 별볼트 하나다.

 

 

이렇게 잡아줘야 하는데 새 제품이라 그런지 매우 힘들다. 겨우 고정.

 

 

케이블 덕트

점화코일 케이블 덕트. 이전 차량에서도 교체했는데 열을 직접적으로 받아서 그런지 매우 잘 부러진다. 이전 차량에서 직접 부품 등록해서 구매한 파츠.

 

 

이전에 교체할 때는 이 정도였는데 지금은 소폭 올랐다.

 

 

이렇게 앞부분이 부러진다.

 

 

원래 내열 케이블타이로 고정돼 있는데 덕트만으로 충분히 고정돼서 패스했다.

 

 


정비할 때마다 느끼지만 순정 파츠의 가격은 상당히 비싸다. 작은 플라스틱 가격이 만원 단위.

애프터마켓 제품도 많긴 하지만 대부분 중요 부품에 한해서 그렇고 작은 고정 클립 같은 부품은 순정 부품 또는 중국산 뿐이라 중국산이 존재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순정 파츠를 이용해야 한다.

 

순정 부품으로 교체했으니 앞으로 몇 년은 문제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