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톤 올인원 워셔액. 유튜버를 비롯 홍보를 많이 하길래 한번 구입해 봤다. 기존엔 소낙스 에탄올 워셔액 사용.
화장품용 에탄올을 사용하여 냄새가 적다고 한다. 용량은 1.8L와 3.78L 두 가지가 있다.
미니 R 바디는 우측 보조 냉각수 통 위에 워셔액 주입구가 위치해 있다.
미국 아마존 판매 1위 프레스톤 워셔액을 국내에 맞게 새로 개발한 제품이라는데 메이드인코리아. 프레스톤은 기업 연혁이 100년을 향해 달려간다는데 국내에서는 좀 생소하다. 검색해 보니 판매는 꽤 오래전부터 한 듯.
가장 강조하는 기능이 De-Icer와 BugWash이다. De-Icer는 얼지 않아 겨울철 얼음이나 성에 제거에 효과적이라는듯하고 BugWash는 벌레 사체 제거하는데 탁월하다고 한다.
Water beading Technology는 발수코팅인 듯싶은데 개인적으로 센서 오류나 노즐 막힘 때문에 선호하는 기능은 아니다. 바로 아래 Safe for Rain Sensing라고 써 놓은 거 보니 해당 문제는 없는 제품으로 보이고 실사용자들 중에서도 센서 오류가 있다는 글은 보이지 않는다.
워셔액 경고등이 들어온 직후에 넣으면 이 정도가 남는다. 워셔액을 몇 번 사용하면 나머지 전부 넣을 수 있다.
사용해 보니 센서 문제는 아직까지 없고 닦이는 건 다른 워셔액과 큰 차이 없다. 발수코팅 효과가 살짝 보인다. 다른 것보다 가장 큰 장점은 냄새가 적다는 것.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타 에탄올 워셔액과 달리 자극적인 냄새가 없다.
1갤런 (3.78L) 기준 인터넷 최저가 20,000원으로 타제품들보다 비싼 편인데 냄새가 적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사용할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