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트렉 체크포인트 SL 5 AXS 3세대 그래블 자전거 기변 후기

갑자기 끌려서 기변 하게 된 트렉 체크 포인트.

어느 정도 속도는 내려놓으면서 임도 라이딩과 바이크패킹을 하고 싶었다.

결과는 속도는 똑같이 집착하면서 하고 싶은 것만 많아짐.

어드벤처 그래블 바이크라 다양한 마운트를 지원한다.

 

 

요즘 유행 중인 다운튜브 수납함.

공구통을 안쪽에 넣어보니 편하게 물통 두 개 사용도 가능하고 가장 만족하는 부분.

물론 이게 없어도 마운트가 워낙 많아 상관없다.

 

 

MTB에 비할바는 못하지만 순정 사이즈 42C라 제법 두껍다.

순정이 튜블리스라 처음 써봤는데 이전에 쓰던 라텍스 튜브가 승차감에서 더 낫다는 걸 알았다.

 

 

현재 배송 중인 프롤로고 나고 R4나 M5 스크래치로 정착할 듯 하지만 제법 괜찮은 순정 안장.

메리다의 그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구매 직후 첫 라이딩에서 찍은 사진.

지금은 스티어러를 풀컷으로 잘랐고 탑 캡 마운트를 사용하여 블박을 앞에, 속도계를 스탬 상단에 사용 중이다.

 


 

약 두 달간 라이딩해 본 결과 MTB보다 빠르고 일반 로드는 못하는 험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장르.

의외로 속도는 로드에 근접하게 나오며(로드 대비 평속 2정도 빠진다) 매우 비추천하지만 싱글도 가능은 하다.

 

처음 써보는 스램 구동계(+무선 AXS)와 싱글 체인링은 변속과 충전이 매우 편했다.

스램 카세트가 일체형이라 교체시 비용이 조금 나온다는 것과 기어비가 평지를 달리기엔 조금 아쉽다는게 단점.

(코그가 2t 단위라서 고케이던스 or 토크를 선택해야한다.)

두툼한 타이어는 어지간한 노면은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기에 스트레스가 없다.

 

후회하는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