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60 1세대 컨트리맨 JCW 본넷 쇼바 에어플로우센서 AFS 교체. 중국산 부품을 기피하는 이유.

락오토에서 직구한 본넷 쇼바와 에어플로우 센서가 도착했다.

머리를 내밀고 있는 쇼바.

배송은 주문 후 무려 3일 만에 도착.

DHL의 해외 배송은 세계 제일.

 

본넷 쇼바 품번 : 51239802054 / 순정 가격 약 70,000원(개당)

 

국내에 STABILUS 제품 판매처가 없다.

 

 

포장지가 찢어지면서 박스까지 뚫고 나온 듯.

다행히 제품에는 이상이 없다.

제조사는 순정과 동일한 STABILUS.

 

 

구형 쇼바.

트렁크와 마찬가지로 힘이 없고 낭창낭창하다.

끝까지 힘으로 올려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교체.

 

 

 

R60 1세대 컨트리맨 JCW 트렁크쇼바 가스프레셔 크렁크리드 교체.

곧 100,000km를 바라보는 애마의 트렁크 쇼바를 교체했다. 센터 명칭은 가스 프레셔, 스프링 트렁크리드. 품번 : 51249801386, 개당 가격 약 7만 원. 다행히 부품 제조사인 STABILUS의 OEM 애프터마켓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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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방법은 트렁크와 동일한데 아래쪽이 휀다 안이라 조금 불편하다.

 

 

교체는 금방.

 

 

트렁크와 마찬가지로 가운데 몸통 부분만 조금 다르다.

본넷은 압이 조금 빠졌는지 전체 길이가 신품이 살짝 길었다.

 


 

 

에어플로우 센서도 교체.

스로틀바디와 마찬가지로 누적주행거리 10만 킬로에서 교체할 생각이었던 부품.

JCW의 에어플로우 센서는 품번이 단독 사용이다.

즉, S를 포함한 이하 모델과 호환이 되질 않는데 문제는 국내 판매처가 없다는 것.

일부 판매처에서 S이하의 모델에서 사용하는 품번 호환성에 JCW를 체크해 놨는데 공식적으로 안되니 주의하자.

 

품번 : 13627622958 / 순정 가격 : 약 650,000원

 

센서류의 순정 가격은 정말 사악하다. 애프터 제품의 경우 20만 원대로 구입 가능.

 

 

T30 별렌치와 순정이라면 일자드라이버가 필요하다.

인테이크 파이프를 튜닝해 놨기 때문에 10mm 복스알을 사용.

 

 

델파이 제품을 구매해 봤다.

구매 당시 보쉬와 20달러 차이가 있었는데 델파이도 순정 OEM이라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 구매(한 게 화근.)

 

 

메이드인 차이나...?

불안감이 엄습하지만 순정 OEM 업체니까 QC는 확실할 거라고 믿고 작업.

 

 

제품을 꺼내보니 뭔가 매우 허접하다.

플라스틱 재질이 매우 저렴한 느낌이고 흡기필터 쪽에 들어가는 고무 오링도 없으며 흔한 흡음재도 없다.

 

 

가장 중요한 에어플로우 센서.

모양이야 제조사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는데 사이즈가 보쉬대비 1.5배는 되는 듯.

일단 작업 진행.

 

 

그리고 결과...

 

 

정확하게 에어플로우센서 문제라고 알려주는 진단기.

 

 

정비 방향도 커넥터 점검과 에어플로우 센서 교환뿐.

삭제해도 바로 뜨는 걸 보니 확실한 에어플로우 센서 불량.

 

기존에 사용하던 구형으로 변경하니 경고등이 잘 삭제된다.

물론 내가 재수 없게 걸려서 그렇겠지만 중국 제조 제품들의 불량률이 확실히 높기는 한 듯하다.

마운트류 최고 존엄이던 램포더의 경우도 중국 생산품으로 문제가 됐던걸 생각하면...

 

락오토의 경우 반품 환불은 원하면 해주지만 배송을 직접 보내야 하고 초기불량이라고 해도 배송비는 구매자 부담이다.

앞으로는 순정 OEM 업체라 하더라도 중국산은 피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