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60 1세대 컨트리맨 JCW 후진등 미등 고질병 작업

 

R바디 미니를 운영하다 보면 종종 볼 수 있는 등화류 경고등.

 

 

시동 걸 때마다 뜨기 때문에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코딩으로 등화류 감시 기능을 전부 꺼버리는 방법도 있지만 이상 있는 부분을 알려주기 때문에 패스.

현재 차량은 번호판등만 꺼놓았다.(LED도 교체해 놓음.)

 

 

트렁크를 열면 좌우에 있는 커버.

살짝 당기면 쉽게 빠진다.

 

 

커넥터를 뽑고 화살표 부분만 살짝 제쳐주면 분해할 수 있다.

 

 

커넥터를 뽑고

 

 

살짝 올려주면 쉽게 빠진다.

체결이 튼튼하게 되어 있지는 않아서 커넥터 뽑다 그대로 빠지는 경우도 흔하다.

 

 

양쪽 모두 분해.

위에서 1,3번째가 미등 램프라 사용빈도가 훨씬 많아서 색이 살짝 까만데, 후미등 고질병의 원인.

 

 

측면에서 보면 확실하다.

램프는 살짝 누른 상태에서 돌리면 빠진다.

 

 

사용빈도도 높고 램프 열기 때문인지 접점이 녹아서 접촉 불량이 많이 발생한다.

 

 

당연하지만 1-3번째 램프 전부 해당이다.

 

 

사용빈도가 적은 다른 램프는 매우 깔끔하다.

 

 

드레멜 같은 공구가 있으면 매우 편하겠지만 없으므로 칼과 사포로 열심히 긁어내준다.

 

 

전구의 접점도 이렇게 녹아버린다.

 

 

완벽하게 해 주면 더욱 좋겠지만 접점 위치 기준으로 문제없을 정도로만 해줘도 OK.

좁아서 작업하기 좀 번거롭다.

 

 

전구도 새 걸로 전부 교체.

P21W 싱글 타입 전구를 사용하면 된다.

 

 

새 제품 가격.

예전엔 3만 원 아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른듯하다.

 

긁어내는 게 귀찮다면 새로 구입하거나 램프 교체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방법이 있다.

고질병 수준의 문제 이기는 한데 수리하는 게 어렵지는 않으므로 적당히 타면서 한 번씩 긁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