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국도로공사 회덕 메타세쿼이아길

- 21년 9월 작성한 글입니다.

산책 겸 드라이브 코스 검색을 하다 우연히 알게 된 곳이다. 대전에서 메타세콰이아라고 하면 당연히 장태산을 떠올리는데 뜬금없는 곳에 조성을 해놨다.

 

정말 작은 공원 정도의 느낌이다. 협소하지만 주차 공간도 있다.

 

소소하게 사진 스팟들이 있고 의자와 나무 그네 등이 곳곳에 있다.

 

나무 수령들이 오래돼 보이지는 않는다. 메타세쿼이아 치고 매우 작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대전 순환선과 경부선이 합류하는 분기점이라 통행량이 상당히 많다. 그래도 나무들 덕에 소음은 크지 않은데 매연으로 공기질이 상당히 안 좋다. 그리고 사람의 손길이 끊긴 지 오래됐는지 다수의 시설물 관리 상태가 좋지 못하다.

 

대전에서 도저히 갈 곳이 없다면 한 번쯤 들려볼 만한 곳으로 짧았지만 나름 재밌는 시간을 보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