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 튜브 펑크 패치

타이어 상태.

 

타이어 상태가 별로라 라텍스 튜브임에도 짧은 기간 많은 펑크가 많이 있었다.

 

펑크 난 튜브는 항상 폐기했지만 개당 2만 원 가까이하고 펑크가 잦아서 주머니 부담이 점점 커진다.

 

검색해 보니 라텍스 튜브는 일반 펑크 패치로 된다는 사람과 교체하고 폐기하는 사람이 반반.

 

라텍스 전용 펑크 패치는 판매하는 곳이 없었다.

 

 

라텍스 튜브는 특성상 실펑크가 대부분이다.

 

펑크가 나도 물에 담가서 테스트하지 않는 이상 찾기가 어려운 편.

 

 

일반 펑크 패치로도 된다길래 스티커형 부틸 튜브 패치를 사용해 봤다.

 

 

결과는 (당연히) 실패.

 

라텍스 튜브의 탄성을 스티커형 패치의 접착력이 따라가지 못해 떨어진다.

 

 

그래서 준비한 펑크 난 라텍스 튜브 2개.

 

 

패치처럼 잘라준다.

 

 

펑크 패치용 본드.

 

펑크 패치 본드의 주 성분은 고무를 녹이는 톨루엔이다.

 

톨루엔만 적정량 들어있다면 메이커 불문 패치 본드로 사용 가능하다.

 

번개표가 유명하지만 돼지표에도 있고 세계적으로는 마루니를 알아주는 편.

 

합성 고무용 본드 중에서 톨루엔이 포함된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본드를 발라주고 붙여준다.

 

 

확실하게 붙으라고 중량물을 올려놓고 하루동안 건조했다.

 

 

패치 작업이 잘 끝났다.

 

 

패치 작업 이후 영산강 종주를 해보니 라텍스 특유의 바람 빠짐 말고는 이상이 없었다.

 

본드를 사용한다면 부틸 튜브용 패치로도 작업은 가능할 듯.

(라텍스 튜브 패치가 없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