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가져올 때부터 진했던 틴팅(선팅). 가져온 직후 솔라가드 노블레스 z 농도 30%로 전체를 두르고 다녔었다. 주간 시인성은 깨끗하고 좋았지만 금속 스퍼터링 반사필름이라 GPS 수신 오류와 야간 시인성이 상당히 불만이었다. 이전 차량도 전면은 농도 70%로 작업했었고 매우 만족했기에 이번엔 1열까지 작업을 진행했다. 1열은 창문을 내리면 되지만 그것조차도 귀찮고 비 올 때 내리기 싫어서 같이 교체했다.
이전에는 3M 크리스탈라인 70%를 사용했는데, 크리스털라인의 경우 대낮에 햇빛을 받으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있었다. 주간 시인성이 오히려 불편한 경우가 있어서 제외하고 솔라가드 LX 70%로 할까 하다 금속 필름은 사용하면서 겪은 불편 때문에 제외. 무난하게 접근할만한 제품이 루마 버텍스였다. 국내 틴팅 역사도 상당히 오래됐고 검증은 이미 끝난 필름이라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세라믹 계열 필름이라 GPS 오류도 전혀 없다.
홈페이지상 표준 작업 비용은 전면 + 1열 2 장해서 110만 원가량이지만 업체마다 상이하므로 여러 군데 비용 확인을 추천.
작업 후 사진. 2열 이후로는 디텍 오로라 15% 틴팅 지를 사용했다.(셀프 작업) 1열은 노틴팅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내부가 잘 보인다.
야간에도 훤하게 보인다.
당연하지만 전면도 잘 보인다.
야간에 내부 시인성. 1열 창문을 반쯤 내린 상태이다. 자세히 보면 어느 정도 차이는 있지만 시인성은 거의 동일하다.
우천 야간시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고 야간 후진 주차할 때도 1열 창문을 내리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 농도는 연하지만 최상급 필름에 속해 TSER도 50%가 넘기 때문에 한낮에 온도 차단도 만족할 수준이다. 루마 버텍스로 작업 전에 한 달 정도 틴팅 없이 쌩유리로만 다녔는데 한여름도 아닌데 매우 뜨거웠다.
개인적으로 진한 틴팅은 코 팔 때 빼고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매우 만족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