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동일로 1020
02-972-7459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서울의 많고 많은 닭 한 마리 식당 중 하나이다.
저녁 7시가 넘었을 무렵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앞으로 7팀이 있었다.
이후로 우리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웨이팅 번호가 40번이 넘어갔는데 웨이팅이 싫다면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건물 뒤에 작게나마 주차장이 있다.
영업시간이 10시까지로 나와있는데 9시 30분 정도 되니 방문 손님을 되돌려 보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인당 닭 반마리 정도로 계산하는 게 보통이다.
닭 반마리는 12,000원이다.
메뉴는 거의 바로 나오는 편이며 닭을 통째로 넣어 온 뒤 직원이 잘라준다.
닭 사이즈는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많이 먹는다면 여유 있게 주문하는 걸 추천.
닭 한 마리는 처음인데 비주얼 상으로는 맑은 닭국(?) 정도의 느낌이었다.
기본 반찬으로 야채와 고추, 쌈장, 마늘 다진 것 정도 나온다.
추가 반찬으로 물김치가 있는데 뭔가 허전한 맛으로 내 입맛엔 별로였다.
소스 제조법이 벽에 붙어 있다.
이런 식으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
고추 양념은 상당히 맵기 때문에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가슴살을 좋아한다.
솔직히 웨이팅을 할 정도로 특별한 맛은 아니다.
그냥 백숙 비슷한 느낌.
닭 사이즈를 가늠할 수 있는 날개.
닭 자체는 평범했는데 국물과 칼국수는 매우 맛있었다.
뭔가 닭 샤부샤부 같기도 하고 백숙 국물인데 다른 무언가를 추가한 맛.
국물과 칼국수가 맛있었지만 웨이팅을 수십 분씩 할 만큼 맛집이라고 하기엔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