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요 휴대용 미니 펌프 GM-741 사용기

새로 구입한 휴대용 자전거펌프.

사용 편의성 때문에 Co2를 가지고 다니는 게 보통이지만 현재 사용하는 라텍스 튜브에 Co2는 정말 임시방편이다.

바람 빠지는 속도가 실시간으로 체감될 정도로 어마어마하여 미니 펌프를 항상 휴대한다.

 

 

이전에 사용하던 펌프는 토픽 ROADIE DA_G라는 미니 펌프.

게이지가 달렸지만 손으로 잡고 넣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힘들다.

대략 60 PSI 정도까지는 넣을만한데 클린처의 공기압을 감당하기엔 버겁다.

28c 사용 중이라 75 / 80 PSI를 넣고 다니지만 힘든 건 마찬가지.

그리고 프레스타 밸브 코어가 휘는 문제가 더러 발생했다.

 

 

그래서 찾다가 구매한 지요 미니 펌프.

미니 펌프를 고를 때 몇 가지 고려사항이 있었는데, 발로 밟고 주입이 가능하며 게이지가 있는 제품이었다.

찾다가 발견한 게 지요 펌프이며 몇 가지 모델이 있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GM-741를 구입했다.

토픽에도 비슷한 제품이 있지만 토픽답게 가격대가 높고 무게도 무거워서 굳이 구매할 이유가 없었다.

 

 

길이는 제법 길다.

 

 

교체 후.

길이가 확실히 길다.

 

 

바람을 일부러 빼고 주입해 봤다.

발로 밟고 몸무게를 실어서 주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하다.

최대 공기압이 100 PSI까지는 어렵지 않게 넣을 수 있었다.

 

 

공기압도 5 PSI 단위로 확인 가능하다.

 


 

라이딩을 해보니 허벅지에 살짝 간섭이 발생한다.

구매한다면 다운튜브 쪽에 설치하는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