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60 1세대 컨트리맨 JCW 썬루프 선루프 블라인드 선블라인드 교체 작업

 

많이 사용하지도 않는 선블라인드의 원단이 손상되어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상단에서 5번에 해당되는 부품으로 메쉬 원단의 가림막이다.

 

 

순정 부품은 당연히 매우 x100 사악한 가격을 자랑한다.

 

 

다행인 건 알리에서 카피 제품을 판매 중이라는 것.

대체적으로 무료배송에 70달러 전후 가격대가 평균인데 유독 저렴한 가격의 제품도 있다.

 

 

배송비는 별개로 약 7달러 정도 발생하지만 그래도 타 셀러들보다는 매우 저렴하다.

혹시나 불량이면 환불받으면 되고 정상이면 저렴하게 작업이 가능하기에 바로 구입했다.

 

 

약 2주 정도면 받을 수 있다.

 

 

포장은 나름 꼼꼼.

 

 

선블라인드를 미리 탈거했기 때문에 비교해 봤다.

 

 

부품 각인까지 카피를 똑같이 해놓은 수준.

 

 

아무리 중국산이라도 이 가격대에선 어쩔 수 없는지 마감이 조금 아쉽다.

플라스틱이 날카로운 부분이 있어 손이 베일 정도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정리를 해줘야 한다.

 

 

선루프는 틸트를 하고 측면에 보이는 별 볼트 좌우 각 3개씩, 총 6개를 풀면 탈거가 가능하다.

 

 

리어 선블라인드가 보인다.

프런트 선블라인드를 위치에 맞게 고정시키면 끝인 매우 간단한 작업이지만 간섭 때문에 앞 뒤 유리 전부 탈거해야 한다.

 

 

레일이 지저분하여 청소와 구리스 도포를 진행했다.

 

 

신에츠 G-40M 실리콘 구리스 도포.

 

 

선블라인드도 원활한 작동에 도움이 될까 싶어 구리스를 도포했는데 너무 미끄러워서 고정이 안된다.

끝까지 가려도 윤활 때문에 사진만큼 리턴되는 작동 불량이 발생하기 때문에 구리스 도포는 추후에 상황 봐서 소량 도포를 추천한다.

 

 

작업 이후 이전에 구매했던 AP200 스캐너를 이용하여 선루프를 초기화했다.

정상 작동한다면 굳이 필요한 작업은 아니다.

 

사용 빈도가 매우 적은 선블라인드지만 왠지 없으면 허전해서 작업을 진행했다.

중국산 저렴이도 판매 중이고 공구와 공간만 있으면 매우 간단한 작업이다.

혹시나 DIY를 하려고 한다면 유리 파손만 조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