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계백로 1571번 길 22 1층
042.535.5558
21:00 라스트 오더
화요일 정기휴무
언젠가 곱창전골 맛집을 검색하다 알게 된 유천동 곱창전골, 낙곱새 전문점 풍미가를 방문했다.
평소 길을 걸어가다 눈여겨봤던 곳인데 대전 곱창전골은 구들마루가 워낙 유명하고 또 자주 먹다 보니 좀처럼 먹을 기회가 없었다. 생긴 지 꽤 오래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픈한 지 2년 정도 된 가게였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간판이 상당히 오래된 느낌을 준다.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따듯한 느낌의 인테리어이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좋다.
구들마루에 비하면 가격은 살짝 저렴한 편이다. 곱낙새 전골을 주문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들은 좀 짜게 먹는 편인 내 입맛에 너무 심심한 맛이었다.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반찬들이다. 반찬이 모자라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비조리라 음식은 빨리 나오는 편이고 금방 끓기 때문에 빨리 먹을 수 있다.
국물은 매우 깔끔하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이 외에 낙지, 곱창, 새우는 전체적으로 좀 아쉬웠다. 낙지와 새우는 너무 작았고 곱창에는 곱은 거의 없었다. 너무 작아서 양 자체가 적다고 느끼는 정도였다.
볶음밥은 무난한 맛이다. 매우 맛있지는 않았지만 배를 채우기에는 충분하다.
가게 위치가 외진 곳이라 사람이 많지 않고 분위기가 좋다. 사장님과 직원분도 매우 친절하다. 대체적으로 맛있는 편이지만 전골의 곱창, 낙지, 새우는 크기와 양에서 너무 많이 아쉬웠고 전골 국물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볶음밥은 쏘쏘.
재방문 시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