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2도 자전거 출퇴근 후기. 자전거 복장.

올해 처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는 동계 자출.

점점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영하 8도, 영하 10도를 지나 영하 12도에서도 자출을 했다.

복장만 잘 갖추면 생각보다 춥지도 않고 추위에 적응할수록 할만했다.

 

 

얼굴

매우 오래전 구입한 나이키 발라클라바.

현장일 할 때 구입했으니 10년은 족히 됐는데 아직도 충분히 보온을 해준다.

 

얼굴은 발라클라바와 헬멧(홍진 퓨리온 2.0), 고글로 끝이다.

헬멧이 에어로라 통풍구가 많지 않아 춥지 않다.

 

 

상의

브린제 슈퍼써모 언더레이어.

 

 

라파 코어 윈터 저지(방풍 기능 없는 약기모)

 

 

회사 작업복 기모 상의.

 

상의는 3겹으로 레이어링 끝.

영하 10도까지는 브린제 이너와 라파 코어 윈터 저지만 입었다.

추위를 심하게 타지도 않지만 브린제 이너의 보온 & 투습 성능이 정말 대단하다.

겨울철 자출을 생각한다면 필수템.

 

 

하의

오래전 구입한 약기모 타이즈.

 

 

라파 코어 윈터 카고 빕.

 

하의는 두 겹으로 끝이다.

상하의는 라이딩을 시작하면 추위를 거의 못 느끼는 부위.(정말 택도 없이 입지 않는 이상.)

 

 

2년 전쯤 1만 원에 구입한 락브로스 기모 장갑.

 

 

바미트.

 

영하 10도까지는 기모장갑을 사용하면 손에 땀이 흐를 정도로 충분한 조합인데 영하 12도가 되니 또 말이 달라진다.

쉬프터가 너무 차가워서 손의 열을 지속적으로 뺐는다.

추가 방한 대책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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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디텍 애슈드 발열양말 + 등산양말.

 

 

출퇴근용으로 구입한 저렴이 방한화.

 

겨울 자출의 가장 큰 문제는 손과 발의 보온.

애슈드 발열 양말의 힘으로 발은 매우 따뜻하다.

 


 

기온이 너무 낮아 백라이트 제한을 한다는 가민 알림.

당연하지만 처음 봤다.

 

 

한참 시즌에는 40분 내외가 걸리는데 길이 미끄러워서 서행을 할 수밖에 없다.

 

 

이 날 회사 앞에서 미끄러져버림.

 

 

안장도 긁히고 쓰루액슬 레버도 긁히고.

타이어가 얇아서 위험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겨울 자출용으로 650B 휠셋에 깍두기 타이어를 조합하고 싶지만 내년에 시도해 볼 생각이다.

 

 

출근하면서 본 무지개.

 

공기는 차가워도 청명한 하늘을 보며 자출을 하면 매우 상쾌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