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루브 건식 2세대 체인 오일

현재 자전거 출퇴근을 하면서 메인으로 사용하는 체인오일이다.

지난번 홀리카우 사용 후 가볍게 체인 청소만 하고 건식을 도포, 일주일 동안 200km를 달렸다.

 

홀리카우 사용직후 청소를 깨끗하게 하지 않아 평소보다 조금 더 더럽다.

그래도 홀리카우보다 체인 오염은 확실히 덜한 걸 확인할 수 있다.

 

자출 이후 체인 청소 없이 추가 도포 후 5월 7일 70km가량 라이딩을 했다.

아무리 건식이어도 어느 정도 점성이 있기 때문에 오염물은 달라붙는 편.

청소 없이 사용했음에도 습식에 비해 오염이 덜한 걸 확인할 수 있다.

 

우중 라이딩은 아니지만 땅이 젖어 있었기에 전체적으로 상당히 더러워졌다.

 

건식 치고 점도가 살짝 있다.

도포 직후 매우 조용하며 약 80km까지 정숙성이 유지된다.

90km가 넘어가면서 체인 마찰음이 확정적으로 올라오기 시작한다.

누적 주행거리 100km가 넘으면 상당히 시끄러워지기에 도포 주기를 80km 정도로 잡는 걸 추천.

 

땅이 젖은 습한 상황 정도는 건식 치고 크게 떨어지지 않는 윤활력을 유지한다.

당연하지만 건식이라 우중라이딩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체인과 스프라켓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조용하고 부드럽지만 건식답게 마일리지가 살짝 짧은 체인 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