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구매한 체인 오일이다.
점성은 거의 없고 물처럼 흐르기 때문에 도포 시 링크마다 한방울씩 작업하지 않으면 흐르는 양이 매우 많다.
물론 본인은 그런 거 상관이 듬뿍 적셔준다.
주스루브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오일 도포 방법이다.
스텝 2를 보면 시간 단위로 텀을 주면서 3-4번의 레이어링을 하라고 한다.
국내 판매 페이지에서는 2분 간격으로 도포를 하라고 안내한다.
확실히 레이어링을 하고 안 하고는 체감이 되는 부분이라 반복 작업을 권장.
4번 레이어링을 제대로 했다면 400km까지 주행해도 오일 부족 느낌은 전혀 없다.
해외 리뷰에선 1000km까지 라이딩해도 문제없었다니 마일리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400km까지 주행하면서 잡소리로 스트레스받을 일은 없었다.
350km 주행 한 뒷 드레일러.
스프라켓 오염 상태.
체인 상태.
딱 건식과 습식 중간 느낌이다.
건식 보다 점도는 묽은데 점성은 있는지 이물질은 더 잘 붙는다.
주스루브 답게 도포 직후는 매우 조용하며 150-200km 정도 주행하면 체인 마찰음이 살짝 올라온다.
타이어 소리에 묻힐 정도라 크게 거슬리진 않는다.
지금도 장거리 라이딩 시 주로 사용하는 체인 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