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60 컨트리맨 JCW 냉각수 드레인 교체 알루미늄 써모스탯 워터 파이프 교체 DIY

미루고 미루던 냉각수 교체.

 

작업은 간단하다.

냉각수 배출 후 초순수를 주입 순환하고 배출, 다시 재주입후 공회전 후 배출을 반복.

깨끗한 물이 나오면 냉각수를 넣고 마무리하면 끝.

 

미니의 경우 BMW와 마찬가지로 105도에서 써모스탯이 풀 개방이라 드레인 방식으로 교체하기가 번거롭다.

하필이면 작업하는 날(3월 초) 기습 한파가 와서 공회전 수온이 60도 이상 오르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

작업하면서 확인하니 그럭저럭 순환은 하는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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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R바디는 따로 냉각수 배출구가 없다.

언더 커버를 탈거하면 보이는 냉각수 파이프를 통해서 냉각수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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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튜닝으로 냉각수 온도가 90도 전후 유지되는 차량이라 그런지 상태가 그리 나쁘지 않다.

13년식 누적주행거리 1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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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 배출 후 보조탱크를 통해 증류수를 주입후 공회전 후 다시 드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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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순수를 40리터 구매했는데 작업해보니 20리터면 충분하다.

냉각수 상태가 너무 안좋거나 완벽하게 깨끗한 수준을 원한다면 40리터까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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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인 2회째 보조탱크에서 보이는 이물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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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인 2회 작업 후 윈스 냉각수 클리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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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드레인 후 냉각수 상태.

처음에도 나쁘지 않았으나 거의 맹물이 나와서 3회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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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이프와 써모스탯을 교체하기가 상당히 번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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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써모스탯의 온도센서 커넥터.

리콜로 개선된 써모스탯은 온도센서 내장이라 사용하지 않는다.

커넥터에서 누수가 종종 발생하니 냉각수 작업할 때 교체를 권장.

커넥터가 삭제된 순정 부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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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하다보니 전체적으로 호스류 상태가 안 좋다.

전체 실리콘 호스로 교체하려고 했으나 귀찮아서 패스.

누수만 발생하지 않으면 다음 냉각수 교체할때 작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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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써모스탯과 애프터마켓 알루미늄 써모스탯.

알루미늄 써모스탯은 Bremmenparts의 제품으로 ECSTUNING 구매.

하단의 온도센서 커넥터가 꺽여있어야 N18 터보엔진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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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교체할 워터 파이프.

워터펌프쪽 파손으로 누수가 많이 발생되는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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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좁고 작업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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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터가 있는 파이프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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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냉각수와 레드라인 첨가제를 사용했다.

냉각수와 비율은 대략적으로 6:4에서 7:3 정도.

대전 거주중으로 5:5를 맞출 필요가 없다.

 

에어빼기는 따로 하지 않았다.

날씨가 쌀쌀하여 히터 틀고 주행하는것으로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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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후 마무리.

보조탱크는 알리발 제품으로 교체.

깨끗한 보조탱크를 보니 매우 만족스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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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누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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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곳이 파손됐다.

말레 제품으로 다시 재주문.

알리제품은 역시 복불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