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사이드월 문제로 타이어를 새로 구입했다.
사용 중인 레이놀즈 에어로는 내부 19mm, 외부 28mm의 뚱림이다. 앞 타이어는 26C 구성으로 에어로와 좀 더 나은 조향성을, 뒤는 28C로 승차감을 챙겨 볼 생각. 기존에 사용하던 비토리아 코르사 그래핀 2.0은 앞, 뒤 28C를 사용했으며 실측은 28mm가 나왔었다.
요즘 대세를 따라가는 친환경 포장.
비토리아 코르사 그래핀과 달리 TWI 홀이 있다.
클린처 기준으로 무게가 가벼운 편이다. 무게에 목숨 거는 스타일은 아니라 실측은 패스.
귀찮으므로 빠른 교체.
앞 타이어 손상 위치. 내부에선 전혀 보이지 않아 좀 더 사용 가능할까 했지만 장착 시에는 혹처럼 튀어나와서 교체.
뒷 타이어는 내부에서도 손상이 보인다. 아깝지만 폐기.
공기압 차이는 별로 없다. 현재 몸무게 70kg 초반, 세팅 공기압은 82 / 80 psi.
아이보리 비드를 사용하다 올 블랙으로 바꾸니 프레임에 더 집중되는 듯.
앞 타이어 실측 24.8mm 정도.
뒷 타이어 실측 26mm 정도.
레이놀즈 에어로 블랙라벨의 림 외폭은 28mm로 스펙에 딱 맞게 나온다.
넥스트가 뚱림에 맞게 개발돼서 실측이 동일하게 나온다는 글을 어디선가 봤는데 잘못된 정보인 듯.
28C를 사용할 때 출발이나 스프린트시 25C대비 힘이 많이 들어가서 앞 타이어만 26C로 교체했는데 매우 만족 중이다. 확실히 타이어 사이즈가 커지면 어느 정도 속도가 붙을 때까지 힘이 많이 들어간다. 데이터상 심박수가 조금 낮아졌지만 힘든 건 마찬가지라 기록 자체가 월등히 좋아지진 않았다. 아주 살짝 나아진 정도.
뒷 타이어는 28C를 유지해서 승차감도 나쁘지 않지만 코르사 그래핀의 외폭이 더 커서 그런 건지 앞 타이어의 영향인지 조금 단단해진 감은 있다.
나름 비토리아의 상급 타이어인 '코르사' 라인이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그래핀보다는 아랫등급이라 역체감이 오지 않을까 했는데 비루한 엔진 수준에선 매우 만족스러운 교체였다. 한동안은 넥스트를 사용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