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60 1세대 컨트리맨 JCW 하부 방음 작업

R60 1세대 컨트리맨 JCW 트렁크 누수 정비

언젠가 비가 쏟아진 후 트렁크에 있는 물건을 꺼내다 발견한 누수. 워터파크를 개장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셀프 세차를 하며 고압수를 뿌리거나 태풍이 와서 비바람이 몰아친 후에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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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 정비를 하면서 바닥 트림을 뜯은 김에 하부 방음 작업을 진행했다. 방음 작업에 대해서는 워낙 말이 많은 부분이고, 본인의 경우도 큰 효과는 기대하지 않고 진행했다.
 
 

1열 시트는 별볼트 고정.
 
 

시트 배선도 매우 심플하다. 검은색 부분을 바깥으로 빼면 커넥터가 빠진다.
 
사진이 빠졌는데 2열 시트는 별렌치와 16mm 육각 복스가 필요하다.
 
 

JCW를 비롯 하만카돈 스피커가 탑재된 트림은 우퍼를 탈거해야 한다.
 
 

트림도 탈거. B필러 하단 트림은 단순 패스너 고정. 위에서부터 뜯으면 된다.
 
 

하부트림은 살짝 번거롭다. 고정 클립을 제거해야 하는데 정석적인 방법이라면 리어부터 전부 탈거해야 한다. 적당히 트림을 들어서 틈으로 클립을 제거.
 
 

사이드는 패스너, 상단은 클립.
 
 

센터 트림 전부 탈거. 별볼트로 고정돼 있다.
 
 

3중 방음 매트 작업. 사이드나 2중 철판 제외, 바닥 부분만 작업했다. 500 * 1000 방음 매트 6장 정도 사용.
 
 

작업 끝. 업체에서 높은 비용을 부르는 이유가 있다. 참고로 R바디 컨트리맨의 경우 바닥 트림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센터페시아를 전부 분해해야 한다. 하단 브래킷이 걸려서 탈거 불가. 잘라보려고 했지만 마땅히 자를만한 부분이 없다. 그래서 1열은 바닥재를 최대한 들어 올린 상태에서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다.
 


방음 작업 후 한 달 정도 주행 후기로는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확실히 효과가 있다. 생각 이상으로 방음 효과를 느끼는 중. 
노면 소음이 확실하게 덜 들어오는데 미니가 방음에 신경 쓴 차량이 아니라서 더 큰 체감을 하는 듯.
효과는 있지만 외부 업체에서 진행한다면 글쎄. 정도의 느낌. 셀프로 한다면 나쁘지 않지만 업체 작업 비용대비 만족도는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