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오토스 대전광역시 서구 혜천로 36 042-584-3333 대청 병원 근처에 위치한 한스 오토스.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10년 전부터 이용하는 업체이다. 입구 쪽 건물은 자동차 검사를 하고 뒤쪽에서 차량 정비를 한다. 자동차 검사 시 좌측 라인에 정차를 하고 건물 2층에 있는 사무실에서 접수를 하면 된다. 접수 직원은 친절한 편. 자동차 검사가 끝나면 좌측에 보이는 곳으로 등록증을 들고 가면 된다. 사무실은 건물 좌측으로 가면 있는 계단으로 2층에 가면 된다. 고객 대기실이 있는데 에어컨을 안 틀어 놓았는지 이날은 매우 더웠다. 대기시간이 길지 않고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 도로교통공단 검사소는 예약제로 변경됐기 때문에 사설 검사소를 추천한다. 검사대행도 진행하고 무료라고 하는데 해보지는 않았다. 현..
운전석 문을 열면 B필러 프레임에 있는 공기압 안내 스티커. 구형 차량이라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PSI 단위가 없다. 평상시에는 35 PSI, 사람이 많이 타거나 짐이 많으면 38 PSI 정도 넣어주면 될 듯하다. 타이어 최대 공기압은 50인데 타이어 전문점이나 대부분의 공업사, 심지어는 센터까지 38-40 PSI로 세팅해 준다. 타이어 최대 공기압의 80%를 넣어주는 게 일반적. 본인 차량도 예외는 아니지만 이건 스스로 세팅한 공기압. 데일리 펀카 지향이다 보니 하체가 짱짱할 때는 38 PSI 정도가 적당히 통통 튀면서 재밌게 탈 수 있었다. 현재는 하체 노후화 때문에 승차감이 불쾌하고 브레이킹 시 오히려 밀리는 느낌이라 권장 공기압을 맞추기로 했다. 제조사 권장 공기압인 35 PSI로 변경..
중고로 가져올 때부터 진했던 틴팅(선팅). 가져온 직후 솔라가드 노블레스 z 농도 30%로 전체를 두르고 다녔었다. 주간 시인성은 깨끗하고 좋았지만 금속 스퍼터링 반사필름이라 GPS 수신 오류와 야간 시인성이 상당히 불만이었다. 이전 차량도 전면은 농도 70%로 작업했었고 매우 만족했기에 이번엔 1열까지 작업을 진행했다. 1열은 창문을 내리면 되지만 그것조차도 귀찮고 비 올 때 내리기 싫어서 같이 교체했다. 이전에는 3M 크리스탈라인 70%를 사용했는데, 크리스털라인의 경우 대낮에 햇빛을 받으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있었다. 주간 시인성이 오히려 불편한 경우가 있어서 제외하고 솔라가드 LX 70%로 할까 하다 금속 필름은 사용하면서 겪은 불편 때문에 제외. 무난하게 접근할만한 제품이 루마 버텍스였다. 국..
올해로 나의 애마인 미니 컨트리맨의 연식이 10년 차에 도달했다. 누적 주행거리도 9만 킬로를 넘어 여러모로 손 봐야 할 곳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중 에어컨 성능이 작년쯤부터 떨어지는 느낌을 받아 먼저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비소를 들어가 에어컨 라인 플러싱과 냉매 충전을 하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먼저 일반 소비자용으로 나오는 자동차 에어컨 성능 향상제를 사용해 봤다. 아무 생각 없이 구매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그냥 업체 들어가서 플러싱하고 오일 냉매 충전하는 게 평균 15만 원 전후로(R134a 기준, 1234yf는 더 비싸다) 셀프 작업대비 많이 비싸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해서 셀프 작업은 비추천한다. 본넷을 열면 차대에 냉매 종류와 적정 주입양을 확인할 수 있다. R60 컨트리맨의..
평일에 보문산성 야간 등산을 자주 한다. 평범하게 등산을 하던 지난 9일 주차 충격 알람 메시지가 발생했다. 아이나비 커넥티드를 사용 중이라 충격 알람이 뜨는데 별생각 없이 커넥티드 확인을 해 봤다. 사고가 발생했다. 당연히 연락이 오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문자 한 통 없었다. 물피도주였다. 등산을 시작한 지 어느 정도 지나서 내려가기도 애매한 상황. 등산을 마무리하고 확인하기로 했다. 충격으로 가니쉬가 틀어졌지만 범퍼는 멀쩡해 보인다. 이전에도 소소한 사고가 있었는데 미니의 범퍼는 참 튼튼하다. 물론 내부의 범퍼 레일은 밀리더라. 부품가격 60만 원가량 한다. 잘 보이진 않지만 클리어 밀림이 있다. 하단 가니쉬는 부러지지 않았으면 직접 맞출 수 있고 클리어 밀림도 컴파운드로 충분히 잡힐 상처 수준이다. ..
누적 주행거리가 9만 킬로를 바라보고 있다. 연식도 13년식이니 이제 10년 차이기에 조만간 부동액(냉각수) 교체를 해야 하는데 당연히 셀프로 할 것이고 냉각수 라인을 실리콘 파이프로 교체 예정이다. 물과 순정 부동액을 1:1 비율로 사용할까 하다가 비중계를 구입했다. 꼭 필요한 공구는 아니지만 냉각수 비중을 체크해서 나쁠 것은 없기에 저렴한 중국산을 구매했다. 나름 케이스도 제공해 준다. 전체적으로 마감 퀄리티는 중국산의 가벼운 느낌이다. 배송비 포함 2만 원가량 들었다. 구성품은 본체와 스포이드, 영점 조절용 미니 드라이버다. 굴절식 제품으로 매우 가볍고 단순하다. 가운데 고무를 벗기면 영점 조절이 가능하다. 생각보다 매우 깔끔하다. 부동액의 종류는 프로필렌글리콜과 에틸렌글리콜이 대부분 에틸렌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