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주행거리 79,514 지난 22년 9월 센터 미미, 센터 엔진 마운트, 로워 엔진 마운트 등으로 불리는 하부 마운트에 우레탄 부싱을 작업했다. 국내에서는 우레탄 부싱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크지만 해외 포럼에선 최고의 가성비 튜닝 1순위에 꼽히는 작업이다. 롤 로드 부싱, 스윙 서포트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마운트이다. 우레탄 부싱의 장점으로는 반영구적인 수명과 차량의 핸들링 성능이 개선된다. 단점으로는 잡소리로 인한 주기적인 구리스 도포와 승차감인데 국내 총판인 마르스에서는 하부에 고압수를 직접적으로 뿌리지 않으면 3년은 거뜬하다고 하며 라이프타임 워런티를 보장한다고 한다. 그만큼 내구성은 상당히 우수하고 이전차량인 컨트리맨 S에 로워암 부싱 작업을 했던 경험상 잡소리는 전혀 없었다. Roa..
누적 주행거리 70,918km 지난 22년 4월 저압 연료 펌프를 교체했다. 보통 가솔린 엔진은 10만 킬로 정도에 점검 후 이상여부 판단 후 교체를 권장하는 부품이다. 컨트리맨(+페이스맨)의 경우 필터와 연료펌프 어셈블리로 나오기 때문에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순정 부품은 43만 원 정도이며 애프터 마켓 제품은 20-30만 원 수준이다. 연료펌프는 피어버그(PIERBURG)의 제품을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매했다. 가격은 21만 원으로 순정 대비 절반 가격이었다. 피어버그는 순정품을 대체하는 애프터마켓 제품 중에서 최상급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제조사이기 때문에 품질은 걱정하지 않고 구매할 수 있었다. 연료펌프를 예방정비로 교체하게 된 이유도 인터넷에서 피어버그의 연료펌프를 판매하는 걸 확인했기 때문이다. ..
(22년 1월 작성글) 수많은 R 바디 미니 오너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었던 JCW sports Gauge 게이지를 구입 및 장착했다. 공식적으로 단종된 지 오래된 튜닝 파츠라 국내 센터에는 재고가 전멸이고 중고를 구하거나 해외에서 재고를 찾아야 했다. 하지만 중고는 가뭄에 콩 나듯 나오고 그마저도 올라오는 즉시 판매되는 상황이었고 해외도 마찬가지로 새 제품이나 중고나 구하기 힘든 튜닝 파츠였다. 우연히 ECSTUNING에서 판매하는 걸 보고 바로 결제했다. 순정품의 사악한 가격을 생각하면 차라리 데피 등의 사제 게이지가 나은 선택일 수 있으나 순정 라인에 어댑터 등을 이용해 센서를 달아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은 피하고 싶어서 순정을 선택했다. 레트로핏이 이쁘기도 하고 평소 남는 공기계를 이용해서 CarSc..
누적 주행거리 67,000km 지난 21년 1월 인테이크 파이프를 교체했다. 미니 2세대 R바디 가솔린 터보 엔진의 고질병 중 하나로 크랙 또는 누유로 도둑 공기가 발생하여 경고등이 들어오거나 액셀을 밟아도 충분한 출력이 나오지 않는 증상이다. 2세대 구형인 n14 엔진이 유독 심하게 발생하고 흔히 2.5세대라고 말하는 2세대 LCI 모델인 n18 엔진은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마찬가지로 누유 크랙은 발생한다. 부분 변경이 진행되면서 인테이크 파이프도 개선은 됐지만 미니의 발열은 피할 수 없었다. 인테이크 파이프의 고질병을 개선하는 방법으로는 실리콘 재질로 제작된 기성품을 이용하거나 알루미늄 파이프를 이용해서 제작을 하는 하는 것이다. 실리콘 파이프 교체가 빠르고 편하다. 제작의 경우도 연결 부위..
누적 주행거리 66,800km 지난 22년 1월 배터리를 교체했다. 시동 지연이나 배터리 경고등 같은 문제는 전혀 없었지만 차를 가져오면서 확인했던 기억으로는 17년 제조 배터리가 들어가 있었다. 13년식 35,000킬로 미터 주행 차량을 20년 4월에 가져왔으니 중간에 한 번은 교체한 것인데 연식대비 극히 짧은 주행거리를 생각하면 언제부터 방치 됐는지는 알 수 없다. 배터리 테스터기로 확인 가능하나 별로 쓸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배터리를 한 번 교체하기로 했다. 로케트, 델코, 바르타 등등 다양한 제조사가 있지만 어차피 셀프 교체라 몇만 원 차이는 상관없으므로 순정으로도 들어가는 바르타로 선택했다. 참고로 델코와 바르타는 ‘존슨콘트롤즈 파워솔루션즈’ 그룹에 속해있기 때문에 형제라고 보면 된다. 폐..
누적 주행거리 66,500km 지난 21년 11월 강화 디버터 밸브 작업을 진행했다. 흔히 2.5세대라 말하는 미니 2세대 LCI 모델은 구형 2세대 모델 대비 여러 면에서 개선이 됐다. 그중 하나가 바로 디버터 밸브이다. 2.5세대에 해당되는 컨트리맨도 개선된 부품이고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흔하지 않지만 추후 맵핑을 생각하는 경우에는 부스트 압력 때문에 강화 디버터 밸브 작업을 권장한다. 구형 2세대의 경우는 내부 고무 판막 찢어짐이 고질병 수준이라 예방정비로 강화 디버터 밸브를 교체하는 경우도 많았다. 강화 디버터 밸브는 이름 없는 중국산부터 포지, GFB 등 다양한 제조사에서 나오고 있다. 국내 튜닝샵에서는 너무나도 유명한 포지의 블로우 오프 밸브가 대부분이다. 해외 포럼을 열심히 뒤져보니 GF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