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다리고기다리던 라파 프로팀 레이스업 슈즈 배송 소식. 화이트 할인 코드로 블랙을 주문했는데 취소되지 않고 잘 도착했다. DHL에서 배송업체가 변경된 후 UPS에서 한번, 이후로는 ECMS로만 배송이 온다. 경험상 배송 속도는 DHL > UPS > ECMS 정도.(당연하지만) ECMS는 해외 직배송 업체로 배송기간 때문에 말이 많지만 아직까진 발송 후 7일 이내에 도착하고 있다. DHL의 경우도 5일이 평균이었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는 셈. 라파에서 발송 후 정확히 일주일 만에 도착했다. 포장은 라파 프로팀의 그것이 정중앙에 위치해 있다. 험난한 이동이었는지 박스는 많이 훼손. 사이즈는 이전에 신던 것과 동일한 사이즈로 주문. 라파 홈페이지에서 다른 메이커와 사이즈 비교표를 제공한다. 지금 신는 메리다..
겨울 자출을 위해 구입한 슈커버. 다양한 제품들이 있지만 그립그랩의 아크틱 슈커버가 네오프렌 4mm 재질로 판매되는 제품 중 가장 두껍다고 한다. 제품은 깔끔하다. 발목 부분이 일체형이라 신고 벗는데 힘이 드는 편. 정사이즈로 구입하면 타이트하게 딱 맞는다. 클릿 슈즈 263mm (EU 41)에 아크틱 슈커버 M 사이즈. 이렇다고 한다. 가격은 7만 원으로 이름 있는 메이커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제품 소개. 영하 10도까지 착용 가능이라고 하지만 '따뜻'하게라고는 안 했다는 느낌. 실제 사용해 보니 영하 5도까지는 하계 클릿슈즈에 아크틱 슈커버 단독으로 자출거리 정도 버틸만했다. 자출 거리는 20km, 시간은 40-50분 사이이며 30분이 지나면 발에서 한기가 느껴진다. 영하 10도에서 아크틱 단독 사용..
겨울 자출을 위해 구입한 지요 바미트. 다양한 제조사에서 나오지만 재질은 네오프렌으로 동일한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마감도 좋은데 드롭바 쪽 벨크로가 하자다. 버클 사이즈가 벨크로에 비해 커서 고정할 때 조금 신경 써줘야 한다. 대부분의 방한 용품에서 사용하는 네오프렌 재질. 장착은 쉽다. 하단 드롭바 벨크로 부분만 빼면 만족. 11월 구매하여 쭉 사용 중인데 주 목적인 방한을 생각하면 매우 만족이다. 영상권에서는 맨손으로 라이딩해도 손에 땀이 날 정도이며 영하 5도까지는 봄, 가을용 얇은 장갑을 껴도 땀이 난다. 영하 10도에서도 '방한'의 효과는 충분했지만 쉬프터 자체가 차가워져서 얇은 장갑은 한계가 있었다. 간지는 떨어지지만 겨울 자출과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라면 강추하는 제품.
평소 라파만 입기에 뉴스레터 구독을 신청해 놨다. 13일 오전 날아온 이메일 한 통. 프로팀 레이스업 슈즈 50% 할인 소식이었다. 현재 신는 클릿 슈즈는 메리다 익스퍼트 클릿슈즈로 10만 원도 안 하는 입문용 가성비 제품이다. 이전엔 스페셜 라이즈드 토치 1.0을 신었었다. 언젠가부터 카본 아웃솔인 상급 클릿슈즈가 생각나기 시작했고 내년 시즌온쯤 구매하려던 차에 할인 알람이 온 것. 디자인은 딱 라파의 그것이다. 잘 알지 못하지만 이런저런 특징등. 걱정되는 건 사진상으로 봤을 때 통풍구가 없다는 것인데 특징 중 하나가 최상의 통기성을 구현했단다. 이건 실착 해보면 알겠지만 내년 봄이나 돼야 가능할 듯하다. 프로팀 레이스업 슈즈의 큰 특징 중 하나가 보아 다이얼이 아닌 끈 조절 방식이다. 호불호가 매우 ..
올해 겨울 자전거 출퇴근을 위해 약 한 달 전 구입한 라파 코어 카고 윈터 타이츠. 라파의 코어 제품들은 가장 아래에 위치한 보급형 라인업이다. 자전거를 입문하면서 의류는 라파로 시작해서 계속 이용 중인데 코로나를 기점으로 코어 제품들의 품질 하락이 심하다. 올해는 가격까지 올라서 더더욱 크게 와닿는 중. 기간으로는 약 한 달, 누적 주행거리 400km 밖에 안된다.(스트라바 기록 확인) 벌써 쓸린 자국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재봉선 풀림과 다른 원단 해짐 문제. 허벅지에 있는 로고 프린팅도 벌써 갈라지는 중. 작년 5월에 출퇴근용으로 구입했던 코어 카고 쇼츠. 작년엔 11월 초에 시즌 아웃을 했었다. 5월부터 누적거리는 6,000km가량. 원단 해짐이 매우 심해 걸레 수준이다. 출퇴근용이라 올해까지 입었..
첫 체인왁스 스무브. 스쿼트와 고민하다 리뉴얼돼서 나오고 제조사 피셜 최대 1000km가 주행가능하다고 하여 스무브를 구입했다. 물론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주행거리는 믿지 않는다. 도포 방법이 조금 번거로운데 도포 후 최소 1시간의 건조 시간을 추천하고 권장은 8시간 전 도포이다. 출퇴근을 주로 하니 저녁에 퇴근 후 도포 후 다음날 자출을 하면 딱이다. 도포 후 1주일 자출, 약 200km 주행 후 스프라켓 상태이다. 확실히 건식보다 깨끗하다. 대신 체인 잡소리가 100km 이전부터 올라오기 시작한다. 조금 특이한 게 잡소리가 발생하다 조용하다 반복. 체인똥이 보인다. 왁스는 처음이라 과도포인지 알 수 없지만 다수의 블로그와 유튜브를 참고했으니 적당했으리라 믿는 중. 클리닝 티슈로 닦아보니 보기와는 다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