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입한 휴대용 자전거펌프. 사용 편의성 때문에 Co2를 가지고 다니는 게 보통이지만 현재 사용하는 라텍스 튜브에 Co2는 정말 임시방편이다. 바람 빠지는 속도가 실시간으로 체감될 정도로 어마어마하여 미니 펌프를 항상 휴대한다. 이전에 사용하던 펌프는 토픽 ROADIE DA_G라는 미니 펌프. 게이지가 달렸지만 손으로 잡고 넣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힘들다. 대략 60 PSI 정도까지는 넣을만한데 클린처의 공기압을 감당하기엔 버겁다. 28c 사용 중이라 75 / 80 PSI를 넣고 다니지만 힘든 건 마찬가지. 그리고 프레스타 밸브 코어가 휘는 문제가 더러 발생했다. 그래서 찾다가 구매한 지요 미니 펌프. 미니 펌프를 고를 때 몇 가지 고려사항이 있었는데, 발로 밟고 주입이 가능하며 게이지가 있는 제품..
림테이프를 대체하는 벨로플러그(림홀플러그)를 작업했다. 미비하지만 약간의 경량화와 림테이프 문제로 발생하는 펑크를 방지해 준다. 국내 쇼핑몰은 판매하는 곳이 많지도 않고 비싸기 때문에 알리 익스프레스를 추천한다. 림 홀의 사이즈를 몰라서 MTB용과 로드용 100개씩 200개를 주문했다. 그냥 플라스틱 조각으로 림 홀에 끼우는 방식이다. 사진상으로도 보이는 데 사용하다 보면 림테이프가 밀리고 림 홀까지 진행되면 펑크가 발생한다. 물론 흔치는 않다. 튜블리스 세팅은 전혀 생각 없기 때문에 벨로플러그 작업을 진행했다. 제거한 림테이프. 구매할 때부터 기본으로 작업 돼 있던 튜블리스 테이프인데 마찬가지로 제거해 준다. 말 그대로 테이프라 뜯어내면 되는데 접착 성분이 있기 때문에 잘 뜯어야 한다. 이렇게 타이어 ..
이미 유튜버들과 많은 라이더들의 후기로 가성비가 입증된 알리발 믹스드 7D 안장을 구매했다. 예전엔 26,000원 정도였다는데 지금은 가격이 올라서 36,000원가량. 워낙 저렴하여 원가에 사도 상관없고 할인 기간에 구입하면 가성비가 더욱 좋다. 한국에서 워낙 많이 주문하는지 5일 배송 품목.(물류센터에 재고를 확보해 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발송.) 7D는 그냥 제품에 붙는 시리즈 이름인 듯 별 의미 없어 보인다. 요즘 통관이 지연돼서 일주일 정도 걸렸다. 자체 브랜드라 나름 워런티 카드와 스티커, 안장 본품이 세트다. 불량에 대해선 바우처나 새 제품 교환으로 대응한다니 서비스도 괜찮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첫 느낌은 매우 가볍다와 작다. 소소하게 마감이 아쉬운 부분이 보이지만 가격으로 모든 것이 ..
이전에 사용하던 메리다 기본 물병. 얼음을 얼려서 라이딩을 시작해도 한여름에는 한 시간도 못 버티는 보냉 기능은 전혀 없는 물병이다. 물병을 사용한 지도 오래됐고 따뜻한 물은 갈증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보냉기능이 있는 물병을 구입하기로 했다. 다양한 메이커가 있지만 무난하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카멜백으로 결정. 제품 종류가 다양한데 보냉에 집중한다면 포디엄 아이스가 일반 물병 대비 유지력이 4배라고 한다. 보냉이 주목적이니 포디엄 아이스로 주문. 영산강 종주를 뛰기 위해 맞춰서 주문했는데 배송지연으로(잊지 않겠다 ㅎㅈ택배...) 늦게 받을 수 있었다. 색상도 급하게 주문하느라 블랙이 아닌 옥스퍼드(블루)로 주문했는데. 외부 사이즈는 제법 크지만 보냉 기능 때문에 용량은 620ml이다. 주입..
23.06.10 영산강 자전거 종주를 완료했다. 전날인 9일 퇴근 후 바로 버스터미널로 달려서 광주 - 담양으로 이동하여 하행선으로 달렸다. 미리 후기를 남기자면 영산강 종주 후기 어느 글에서나 그렇듯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었다. 이동처음엔 10일에 담양으로 넘어간 뒤 느긋하게 주행 후 1박 후에 11일 복귀 일정이었지만, 일요일은 쉬는 게 좋겠다고 판단하여 9일 금요일 퇴근 후 바로 터미널로 이동하여 담양까지 넘어갔다. 대전에서는 고속버스 둔산(청사) 정류장에서 광주 유스퀘어로 가는 버스를 탄 뒤에 광주에서 담양으로 넘어가야 한다. 담양 공용버스 터미널. 광주 유스퀘어에서 담양까지는 한 시간 단위 배차이다. 후기글에 버스가 작은 게 와서 자전거 바퀴를 탈거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했는데 다행..
라텍스 튜브 펑크 패치 타이어 상태. 타이어 상태가 별로라 라텍스 튜브임에도 짧은 기간 많은 펑크가 많이 있었다. 펑크 난 튜브는 항상 폐기했지만 개당 2만 원 가까이하고 펑크가 잦아서 주머니 부담이 점점 커진다. hateredpepper.tistory.com 낡은 타이어로 인해 잦은 펑크가 발생하여 타이어를 교체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타이어는 비토리아 코르사 G2.0 모델. 쫀득쫀득한 주행감이 매우 좋았던 타이어다. 마일리지는 대략 4000-5000km 정도 되는 듯싶은데 거의 8000km까지 주행했다. 따로 TWI(타이어 마모 한계선)가 없고 트레드를 보고 판단해야 하는데 첫 타이어라는 핑계로 상당히 오래 사용했다. 중간에 앞 뒤 타이어 위치교환도 했는데 이미 수명은 지난 지 오래. 타이어를 교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