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올해 마지막으로 달린 낙동강 종주길.총거리는 324km에 달하지만 대구에 위치한 달성보 인증센터부터 하구둑까지 달렸다.대전에 대구까지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자차로 달성보 인증센터까지 이동후 낙동강에서 버스로 복귀.일명 낙동사막으로 불리는 코스.달성보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낙동강하구둑인증센터까지 굵직한 업힐은 3개뿐이고 그마저도 우회가 가능하다. 달성보인증센터 - 합천창녕보인증센터자차를 이용 달성노을공원 주차장에 주차. 멀리 보이는 달성보. 달성보 인증센터에는 보급할 수 있는 편의점과 화장실이 있다. 3인팟이라 사진 한 장. 무난한 길을 달리다 보면 볼 수 있는 합천 창녕보 인증센터. 달성보에서 출발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무심사 업힐이 반겨주지만 우회 가능하다.우회를 할 경우 차도를 이용해야..
최근 뒷타이어를 30c로 교체하면서 튜브를 같이 교체했다.안 그래도 바람 빠짐이 심한 라텍스 튜브인데 28c 튜브를 30c에 사용하니 20km 라이딩에 60 psi가 빠져버린다.문제는 글 작성 시점 비토리아 라텍스 30c 이상 튜브 국내 재고는 (아마도) 전량 밸브 쪽이 불량일 거라는 거.다른 구매처에서 2개씩 4개를 구매했는데 전부 불량이고 국내 총판에서 보낸 교체품도 불량이었다. 이 정도는 양호한 수준.교체직후 멀쩡해도 다음날 라이딩 하려고 하면 바람이 다 빠져있는, 사람 열받게 하는 불량이다.교체 신청해도 감감무소식이고 구매 후 바로 확인을 해야 한다.물론 30c 이상의 라텍스 튜브를 사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라 조용히 지나갈 듯하다. 추석 연휴 종주를 하기로 약속한 터라 급하게 튜브를 구입해..
의도치 않게 급한 퇴사로 1월 중순부터 라이딩을 쉬었다. 취업 준비를 하며 시간이 생겨 다시 시즌 온. 작년 할인 기간에 구입했던 라파 레이스업 슈즈를 사용해 봤다. 사이즈는 기존에 쓰던 메리다 익스퍼트와 동일한데 좀 더 슬림한 느낌이다. 착용 시 느낌은 발볼이나 발등이 좁다기보다 부드럽게 감싸주며 더 편하다. 아웃솔에 카본결이 보인다. 가볍게 라이딩 후기. 영상 5도 라이딩으로 토커버를 쓰지 않았는데 전면부에 통풍구가 없어서 발가락이 전혀 시리지 않다. '3D 우븐 파워위브' 갑피로 유연한 핏과 최상의 통기성을 구현했다는데 사용해 보니 잘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라이딩을 하면 시원한 바람이 발목부터 들어오며 발 전체 통풍이 된다. 물론 한여름 장거리를 달려봐야 더 확실하겠지만 이전에 사용했던 클릿슈즈..
자전거에 충분히 만족하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았기에 더 이상 투자를 하지 않으려고 했다. 우연히 보게 된 12단 울테그라 업그레이드 셋. 크랭크와 스프라켓, 체인이 빠져 있는 완차 탈거품이었다. 크랭크는 기존에 길이를 줄이면서(170에서 165로) 12단을 구매했기에 스프라켓과 체인만 추가 구매하면 되는 구성. 정신을 차려보니 도착한 업그레이드킷. 12단은 반 무선이라 11단에 비해 구성도 간단하고 작업도 훨씬 편하다. 11단처럼 유선 구성도 가능하지만 완차 기준 변속 레버는 무선으로 구성하는 듯. 상품 설명엔 박스포장이 아니라고 돼 있었는데 챙겨주셨다. 첫 자전거임을 보여주는 클빠링의 흔적. 물론 현재 자전거에서 구매할 당시 부품은 구동계뿐이다. 업그레이드를 하나씩 하며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건데, 전동..
오디바이크 직영몰 + 오디벨로에서 공식 할인 판매 중. 블랙라벨의 경우 레이놀즈 최상급 휠로 커스텀 된 인더스트리 나인 허브가 들어가는 제품이다. 최상급 휠셋이 180이면 가성비가 좋은 건 부정 못할 듯. 장점은 블랙라벨 65mm 휠셋 기준 측풍 영향이 대단히 적고 단단하다.(튼튼하다.) 실사용 중이지만 측풍 영향은 일반적인 로우휠셋과 비슷한 정도로 바람에 휠셋이 영향을 받는다고 느낀 적이 없다. 단점이라면 동급 휠셋에 비해 무거운 편.(블랙라벨 46mm 기준 1,525g) 그리고 비주류 휠인 만큼 나중에 중고 판매가 힘들고 중고가 하락이 클 가능성이 높다. 할인 판매, 그것도 3-40%를 한다는 건 재고 정리인데 찾아보니 신형 레이놀즈 휠셋이 이미 해외에 판매 중이다. 림 높이는 46과 60mm. 디자..
한겨울 한파일 때 자출을 하기 위해 구입한 평페달 어댑터. 알루미늄 재질로 단독 사용은 불가능한, 클릿이 있어야 하는 제품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호환 클릿. 신발에 고정하는 것처럼 하면 끝. MTB 클릿도 사용 가능하다. 클릿에 장착하면 끝. 기존에 플라스틱 재질의 평페달 어댑터를 사용했는데 너무 미끄럽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에 반해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미끄럽지는 않지만 추가로 클릿이 필요하고 미세하게 높아진다는 문제가 있다. 자출 거리가 20km 정도라 어정쩡한 제품이 발이 털려서 위험하기 때문에 새로 구입했는데 만족하는 중. 영하 5도 이하, 클릿슈즈를 사용 불가능할 때만 사용 중이다.